어린이여행인문학 06
《러시아에서 태양을 보다》의 독서지도안
데디 킹 글│주디스 잉글레세 그림 | 유봉인 번역
1. 도서 소개
러시아연방이 정식 명칭인 러시아는 세계 1위의 영토를 가진 나라입니다. 국토가 하도 넓어서 시간대가 11개나 가지고 있어요.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가 오전 9시이면 한반도 북쪽의 블라디보스토크는 오후 4시입니다. 물론 러시아는 시베리아로 대표되는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따뜻한 곳도 있습니다. 이 글의 주요 배경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1, 2월 평균 기온은 우리나라 강원도 철원군이나 양구군과 비슷한 영하 5도씨입니다.
러시아하면 가장 크게 떠오르는 질문이 러시아는 유럽이야, 아시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울 때도 유럽인은 러시아인을 유럽으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보는 것 같기도 하는 찜찜함이 있죠.
사실 러시아와 유럽은 같은 기독교 문화권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가톨릭이고 러시아는 동방정교회입니다. 둘 다 같은 그리스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두 종파는 서로가 정통임을 자처하다 보니 사이가 안 좋았고, 당시 러시아가 우월하다고 믿었던 차르들은 러시아를 유럽과는 다른 별개로 인식하고 유럽인이 미개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18세기 초 표트르대제가 황제로 등극하면서 러시아는 근대화의 길로 들어섭니다. 러시아보다 앞선 서유럽 선진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복장을 유럽식으로 바꾸고 수도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전하고 징병제를 도입하면서 유럽으로 편입시켰던 것입니다.
사실 러시아인들에게 물어보면 유럽과 가까운 지역에 사는 러시아인은 물론 유럽인이라고 하고 우랄산맥 북쪽 러시아인들은 아시아인이라고 답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낀다고 있다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유럽인과 미국인은 러시아를 아시아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럼 영토가 넓아서 불곰이 4아종이나 서식하고 있다는 러시아로 출발해 볼까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는 경유를 1회를 하고 최소 17시간이 걸리니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2. 학습 개요
1) 주제: 러시아 아이의 삶을 보면서 러시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2) 소요 시간: 30분
3) 대상: 초등학생
4) 관련 주제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조의호수, 겨울, 눈, 얼음, 오페라, 눈의여왕, 문화유산, 예술, 음악, 무용, 발레, 바이올린, 솔랸카, 예르미타시미술관, 바부슈카, 다차,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극장, 데디 킹, 주디스 잉글레세, 어린이여행인문학, 내인생의그림책,
3. 수업 전 준비
1) 세계 지도를 펴고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찾아봅시다.
4. 수업 목표
1) 러시아가 어떤 나라인지 배운다.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상트페테트부르그의 다른 이름은 뭘까요?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을 딴 이름입니다.
① 모스크바 ② 레닌그라드 ③ 블라디보스토크 ④ 야로슬라블
(정답 : ②)
2) 러시아 요리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① 솔랸카 수프 ② 보르시 수프 ③ 피로자키 ④ 햄버거
(정답 :④)
3) 예르미타시 미술관에는 300만 점 이상의 예술품이 있다고 한다. 그 중 아닌 것은?
①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②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리타의 성모> ③ 마티즈의 <댄스> ④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정답 : ④)
4) 상트페테프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무엇인가요?
① 상트페테프부르크의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② 차이곱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초연된 곳입니다.
③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에타가 공연된 곳입니다.
④ 마린스킨 극장은 현재는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정답 :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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