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나요? 홍콩은 아시아인에게 서양 문물에 대한 환상을 끊임없이 제공하던 곳이었어요. 쇼핑과 관광을 온 아시아인의 눈을 높다란 빌딩숲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으로 순식간에 사로잡았죠. 사람들은 다들 “백만불짜리 야경”이라며 환호했어요.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 옆의 시계탑, 스타의 거리, 완차이의 컨벤션 센터 앞, 빅토리아 피크 등이 아시아인들이 즐겨 방문하던 장소였죠.하지만 홍콩은 갑자기 변했어요. 홍콩의 운명을 뒤바꾼 중요한 연도가 두 개 있어요. 하나는 1842년이고, 다른 하나는 1997년에요.1842년은 홍콩이 영국의 식민화가 시작된 해이지만 영광을 실현하기 시작한 연도이기도 합니다. 대개의 식민 통치는 수탈적이지만 영국의 식민화는 홍콩에게 많은 발전을 안겨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