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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쿠란)과 성경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알아보니

코란(쿠란)과 성경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알아보니 이슬람과 기독교의 외양이나 행태를 보면 무슨 기독교나 불교처럼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아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같은 신을 믿으면서 그렇게 다른 행태를 띨 줄이야.코란에도 아담과 이브 이야기가 나오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집트 탈출 이야기도 나오는데, 기독교는 하나님이라고 하고 이슬람은 알라라고 할 뿐인데 어쩜 그렇게 달라졌는지 정말 종교인이 아닌 사람으로서는 이토록 차이가 난다는 게 이해하기 힘듭니다.코란이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 점입니다. 신라 후기 아랍인이나 페르시아 상인들이 신라에 정착했었고, 고려 때도 아랍인과 페르시아인, 위구르인 상인과의 교역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 말 원 간섭기 떼 많은 위구르인이 고..

독도가 일본 땅인지, 한국 땅인지 ChatGPT에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해달라고 해보니?

ChatGPT에게  “다케시마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측 주장의 근거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근거를 대고 중립적 입장에서 논해보시오.”리고 물어봤습니다. ​아래에 ChatGPT가 답한 한글과 영문이 있습니다. 일본 측의 근거가 정말 이것밖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 허약한 근거라면, 이게 다라면 역시 주장은 생떼가 최고의 수인 게 확실합니다.일본은 '한일병합이 이루어지기 전,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되기 이전에 독도는 한국이 통치한 적 없는 무주지(無住地)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도는 고려시대에 우산국이 편입되어 실효지배를 받는 영토였고 심지어 공문서도 있습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하여 석도를 울릉도의 행정구역에 소속됨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근..

카테고리 없음 2024.12.18

계엄령으로 경제가 나락으로 간 국가들

계엄령으로 경제가 나락으로 간 국가들 1. 첫 번째가 필리핀인데요. 1972년 9월 23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는 공산주의자와 파괴분자들이 국가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계엄령을 발포하고 의회를 해산한 뒤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계엄령은 장장 9년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계엄령 이전에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아시아에서 상대적인 경재 부국이었지만 계엄령 기간 동안 GDP 성장은 쪼그라들었습니다. 1970년에 약 3% 위축되었고, 그 후 몇 년 동안 성장률은 평균 2-3%에 불과했습니다. 계엄령의 가장 중요한 장기적 영향 가운데 하나가 국가 부채의 폭증인데, 아니나다를까 계엄령 하에서 마르코스 정부는 외채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국가의 대외 부채는 1972년 14억 달러에서 1986년 마르코스 정권이..

카테고리 없음 2024.12.18

작가에게 출판사와 편집자가 당부 드리는 글

작가에게 출판사와 편집자가 당부 드리는 글 1. 독자는 돈을 내고 시간을 내서 정신을 집중해서 책을 읽습니다. 다른 상품은 돈을 내고 시간을 내지만 정신을 집중해서 이용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그 값에 대한 상응적 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 감동이나 새로운 정보를 줘야 합니다. 만 원짜리 책을 읽었을 때는 만 원 이상의 가치(감동 혹은 정보)를 줘야 우리는 사기꾼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2. 책은 일반 상품과는 다릅니다. 다른 상품은 배를 채우거나 혹은 돈을 벌게 해준다든가 하는 이용자의 기본적 1차적 욕구를 해결합니다. 그렇지만 책은 다 읽기 싫어하고 자기 인생이 헛헛할 때 읽습니다. 그런 분..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우리가 먹는 치킨은 닭일까, 병아리일까?

우리가 먹는 치킨은 닭일까, 병아리일까?  우리 인류에게 단백질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동물은 음메도, 꿀꿀이도, 생선도 아니고 꼬끼오입니다. 인류의 식인 풍습까지 없앤 게 닭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메리카 대륙에는 닭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콜럼버스가 닭을 들고 들어가는 바람에 중남미의 식인 풍습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닭은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닭이 땅속의 벌레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쪼아 먹으면서 살았기에 불결한 새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는 흑인의 소울 푸드가 되었습니다. 백인 농장주들이 화이트미트(White Meat)라고 닭 가슴살, 닭 안심살, 닭 넓적다리는 자기들끼리 먹고 버린 손으로 뜯어먹어야 하는 다크미트(Dark Meat)인 닭다리..

몰디브는 민주화의 봄이 빠를까, 가라앉는 게 빠를까?

몰디브는 민주화의 봄이 빠를까, 가라앉는 게 빠를까?  몰디브는 많은 분이 꿈에 그리는 환상의 파라다이스, 꿈의 여행지에요. 인도와 스리랑카 아래에 있어요.여러분이 몰디브의 수도 말레(Malé) 벨레나 국제공항에 내려 외국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곧장 리조트로 떠났다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면 여러분의 머릿속의 몰디브는 말 그대로 지상 낙원으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몰디브는 1도 구경 못 한 겁니다.  몰디브가 직면한 문제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기고 있어 수몰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에요. 실제로 천여 개의 섬 가운데 몇 개는 이미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어요. 국토의 해발고도가 1미터 미만이라 제방을 넘어온 파도가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니. 정말 아..

《숨지마, 텀포드!》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15《숨지마, 텀포드!》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 신현림 옮김  1. 도서 소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잘못했어”라는 사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텀포드는 잘못을 하면 사과 없이 숨어버립니다. 숨어버리면 잘못도 숨겨진다고 생각한 거죠. 하지만 어느 날 텀포드는 텀포드 스타우트의 엄마 아빠에게 배운 대로 잘못을 하자 사과를 합니다.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자 용서를 받게 되고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또 다시 말썽을 일으키고 잘못을 하죠. 그리고 사과를 해도 이번에는 칭찬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용서를 받고 엄마 아빠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텀포드는 성장합니다.  2. 학습 개요 1) 주제 : 사과와 ..

《그만해, 텀포드!》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32《그만해, 텀포드!》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 공경희 옮김 1. 도서 소개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고 쑥쑥 자라납니다. 성장기엔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고픈 것처럼 사랑과 관심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자꾸만 관심 받고 싶어 하니까요. 아이들은 장난치는 순간 자신한테 쏠리는 관심을 무척 즐깁니다. 물론 그 순간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주의를 한 몸에 받을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기만 할까요? 따뜻하기는커녕 매서운 눈초리로 야단을 맞지 않았던가요? 《그만해, 텀포드!》에는 매일 새콤달콤 사과마을을 시끄럽게 하는 고양이, 텀포드가 등장합니다. 텀포드는 못된 고양이가 아니에요. 여느 어린이들처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소란스러울 뿐입니다. 텀포드는 관심을..

《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12《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 신현림 옮김 1. 도서 소개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아이를 향한 사랑은 항상 그 곁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 낸시 틸먼은 온 세상 아이들에게 “너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사랑 받는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맞벌이 등으로 아이의 곁을 지켜줄 수 없는 엄마 아빠나, 너무 바빠 아이와 놀아줄 시간도 없는 아빠가 많아 아이들은 자주 외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들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존재인지를 알게 해 주고, 또 그를 통해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2. 학습 개요주제 : 너는..

《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60 《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이상희 옮김1. 도서 소개《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는 최장기 아마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낸시 틸먼의 그림책입니다.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로 아이가 탄생한 기쁨을 온 세상과 함께 나누었다면, 《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는 어느덧 훌쩍 자란 우리 아이가 어떤 엉뚱한 꿈을 꾸더라도 응원하겠다는 부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 어떤 꿈이든 존중받는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아이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며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줄 것입니다. 2. 학습 개요1) 주제: 서로 신뢰하고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