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그림책 4

《그만해, 텀포드!》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32《그만해, 텀포드!》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 공경희 옮김 1. 도서 소개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고 쑥쑥 자라납니다. 성장기엔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고픈 것처럼 사랑과 관심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자꾸만 관심 받고 싶어 하니까요. 아이들은 장난치는 순간 자신한테 쏠리는 관심을 무척 즐깁니다. 물론 그 순간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주의를 한 몸에 받을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기만 할까요? 따뜻하기는커녕 매서운 눈초리로 야단을 맞지 않았던가요? 《그만해, 텀포드!》에는 매일 새콤달콤 사과마을을 시끄럽게 하는 고양이, 텀포드가 등장합니다. 텀포드는 못된 고양이가 아니에요. 여느 어린이들처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소란스러울 뿐입니다. 텀포드는 관심을..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06《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의 독서지도안낸시 틸먼 글․그림 | 이상희 옮김1. 도서 소개아이가 태어난 날 우주가, 이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기뻐하며 반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달님과 별님, 바람과 비, 북극곰과 기러기와 무당벌레까지도……. 한마디로 아기가 태어난 걸 축하하는 책입니다. 작가인 낸시 틸먼은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고 소중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아이들마저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의 메시지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알려주고, ‘자존감’을 키워줄 것입니다. 2. 학습..

《다르게 태어난》그림책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121《다르게 태어난》그림책의 독서지도안C K 스무하 (C K Smouha) 글/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그림/ 최지원 옮김 1. 도서 소개《다르게 태어난》를 보다 보면 굳이 LGQBT+의 의미를 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렇게 나누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LGQBT+는 원시시대에도 있었고 현재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겁니다. 이들이 이성애자(이들이 정상이라는 소리는 아님, 수적으로 가장 많아서 든 예)에게 피해를 끼칠 생각도 의지도 없는데 왜 그들을 차별하고 소위 못살게 굴어야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면 될 일인데 말입니다.왜 남자아이는 로봇과 운동을 좋아해야 정상이고, 여자아이는 공주 인형과 분홍색을 좋아해야 정상일..

《빨강이 어때서》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31《빨강이 어때서》의 독서지도안사토 신 글․그림 | 양선하 옮김 1. 도서 소개 여러분은 키가 작아 고민인가요, 아님 코가 오뚝하지 않아 고민인가요? 아직도 남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나요? 전혀 그럴 필요 없어요. 무지개도 저마다의 일곱 색깔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거잖아요. 무지개처럼 여러분도 반짝이는 개성을 갖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랑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세상은 원래 저마다의 장점을 간직하고 있을 때 자연스럽고 건강한 거니까요. 키가 큰 게 좋다고 모두 키가 크고, 하얀 피부가 좋다고 모두 하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환경의 변화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없답니다. 모두가 고르게 한 가지 특성만을 갖고 있다면 질병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