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동토층이 녹으면 고대 바이러스가 방출?시베리아나 북극의 동토층이 녹으면서 과학자들이 끙끙 앓고 있습니다. 동토층에는 수천 년, 심지어 수만 년 동안 얼음 속에 갇혀 있던, 인류가 알지 못하는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 인류와 생태계에 어떠한 위협이 생길지 짐작도 안 갑니다. 1. 고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동토층은 일종의 자연 냉동고로, 오래전에 멸종되었거나 비활성화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동토층이 녹으면서 이 미생물들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2014년 시베리아 동토층에서 약 3만 년 된 거대 바이러스인 피타바이러스 시베리쿰(Pithovirus sibericum)을 발견하고 실험실에서 이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