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현 불가능한 꿈이 소중한 이유《아프리카 수단 소년의 꿈》수단의 한 소년은 내전 상황 속에서 영어 알파벳을 겨우 아는 수준인데 나중에 영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꿉니다. 얼핏 보면 형편없는 영어 실력도 문제지만, 현재 내란으로 피란 중이고, 목숨도 왔다 갔다 하는 위험한 순간인데, 꿈도 사치일 것 같은데. 제삼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목숨이라도 제대로 부지하려고 더 노력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소년은 선생님이 준 연필을 보관하고 있고, 계속해서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죽은 어머니의 손을 기억하고 자신의 운명을 그리로 끌고 가려고 애씁니다. 보통 어른들이 보기엔 황당하기 그지없는 순간인데 그 꿈 앞에서 마음이 경건해지는 건 왜일까요?진짜 어쩌면 꿈이란 게 원래 1% 미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