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동토층이 녹으면 고대 바이러스가 방출?
시베리아나 북극의 동토층이 녹으면서 과학자들이 끙끙 앓고 있습니다. 동토층에는 수천 년, 심지어 수만 년 동안 얼음 속에 갇혀 있던, 인류가 알지 못하는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 인류와 생태계에 어떠한 위협이 생길지 짐작도 안 갑니다.
1. 고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동토층은 일종의 자연 냉동고로, 오래전에 멸종되었거나 비활성화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동토층이 녹으면서 이 미생물들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2014년 시베리아 동토층에서 약 3만 년 된 거대 바이러스인 피타바이러스 시베리쿰(Pithovirus sibericum)을 발견하고 실험실에서 이를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바이러스이며 단세포 유기체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가운데 많은 것들이 현대 인류가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병원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간과 동물에게 새로운 전염병을 유행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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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수공통감염병의 확산
동토층에는 고대 동물(매머드, 순록 등)의 사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사체에는 당시 유행했던 병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시베리아에서 동토층이 녹으면서 탄저병(Anthrax)이 다시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녹은 동토층에서 발견된 순록 사체에서 탄저균이 방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병원체는 인간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과 가축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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