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이 언제부터 대중화된 거야? 우리 조상들은 보리와 쌀을 섞은 혼식이었는데!북한 사람들은 소고기국과 이밥을 먹는 게 평생소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전에 비해 먹는 쌀밥을 선호하지 않게 되어 쌀을 많이 소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북한 인민이 소원이라는 쌀밥을 경원시(?) 하게 되었을까요? 사실 그래 오래되지 않습니다.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우리 민족 전원이 쌀밥 먹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아니 구경만 해도 배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전 저의 할머니만 해도 보리밥이 일상이었습니다. 손자인 저는 꺼뭇한 보리밥이 싫었습니다. 쌀밥은 부엌에서 한 번만 지어도 되었지만 보리밥은 부엌에서 한 번 더 뜸을 들여야 먹을 수 있는 맛없고 보기 싫은 밥이었습니다.http://aladin.kr/p/iUGF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