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에 빠진 나, 언제 가짜 뉴스와 작별하게 될까?아마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의 진위 구별에 대해 자신할 만한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짜 뉴스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기사를 볼 때는 가짜 뉴스에 주의하자고 마음을 먹지만 어느새 우리는 일상에 빠지고, 정보의 망망대해에 휩쓸리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어떤 것이 진실인지 허위인지 경계가 모호해지고 더욱 가짜 뉴스에 빠져든 본인의 모습을 목도하게 되고, 재수 좋으면 가짜 뉴스를 보며 퍼뜩 정신을 차리자고 고개를 힘껏 흔들지만 다시 가짜 뉴스에 빠져들어 허우적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게 오늘날 뉴스를 소비하는 대부분의 대중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시더라도, 그리고 명심하시더라도 가짜 뉴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기는 힘들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