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세상에서 가장 긴 벽》의 독서지도안

내인생의그림책 100

《장벽: 세상에서 가장 긴 벽》의 독서지도안

잔카를로 마크리, 카롤리나 차노티 글│마우로 사코, 엘리사 발라리노 그림

책을 펴보면 진짜 장벽이 나타납니다.

1. 도서 소개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사이에 장벽을 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제47대 태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세상은 나날이 빠르게 휙휙 변하는데 이 그림책을 보노라면 그렇지도 않은가보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세상이 《장벽: 세상에서 가장 긴 벽》의 내용과 한 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되레 퇴보하는 느낌이 들어 낙담이 되는데요.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잘 보여주어야 하겠다는 소명의식까지 생깁니다.

종교 간의 갈등, 인종 간의 갈등, 민족 간의 갈등. 그리고 이에 따른 분리 정책, 이민 정책.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를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돈 벌기 바쯘 어른들한테도 새롭게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리석은 국왕과 실제 책을 가로지르는 벽을 통해 보여줍니다

파란 나라의 국왕은 자신과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색깔의 이민자들을 내쫓고 벽을 세웁니다.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되죠. 그럼 왕국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또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요.

함께 벽을 허물어요. 그리고 함께 깨달아요. 우리가 세워야 할 것은 기나긴 장벽이 아닌 미래입니다.

 

 

2. 학습 개요

1) 주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이해한다.

2) 소요 시간: 30분

3) 대상: 유아, 초등학생

4) 관련 주제어: 전쟁, 평화, 무기, 미국멕시코 장벽, Mexico–United States barrier, 베를린장벽, 한국DMZ, 비무장지대, 만리장성, 가자지구장벽, 이스라엘분리장벽, 핀란드러시아장벽, 공동체에서화목하게지내기, 평화, 사랑, 저학년, 내인생의책

 

3. 수업 전 준비

1) 미국-멕시코 장벽(Mexico–United States barrier), 한국 DMZ, 만리장성, 핀란드러시아장벽 등 세계 곳곳에 설치된 장벽 사진을 세 개 이상 찾아봅시다.

2) 청계천 베를린 광장에서 있는 진짜 베를린 장벽을 직접 방문해봅시다.

 

4. 수업 목표

1)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를 지키는 법을 배운다.

2) 혐오와 적대, 증오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배운다.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책의 앞부분의 다양한 색깔이 어울러져 있는 그림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봅시다.

 

 

2) 파란 색깔의 왕은 왜 다른 색깔의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을까요?

① 특별한 이유가 없다

② 빨간색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다

③ 회색 사람들의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④ 갈색 사람들은 너무 튀어서다.

(정답 : ①)

 

3) 파란 색깔의 왕은 장벽을 세우는데 어떤 색깔의 사람들이 벽돌을 잘 만드는가요?

(정답 : 빨간 사람들)

 

4) 장벽에 정원을 만드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느낀 파란 색깔의 왕은 정원을 만들라고 명을 내리는데 어떤 색깔의 사람들이 정원을 잘 만드나요?

① 녹색 사람들 ② 갈색 사람들 ③ 회색 사람들 ④ 하늘색 사람들

(정답 : ①)

 

5) 탑을 잘 세우는 사람들은 어떤 색깔인가요?

① 보라색 사람들 ② 노란색 사람들 ③ 오렌지색 사람들 ④ 밤색 사람들

(정답 : ④)

 

6) 파란 색깔의 왕은 나중에 다시 장벽을 허물어라고 하면서 누가 장벽을 세우라고 했느냐고 묻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색깔의 왕일까요?

① 빨간색 ② 노란색 ③ 파란색 ④ 밤색

(정답 : ③)

7) 그림 작가의 선생님은 녹색 도깨비를 그림마다 숨겨놓았는데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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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