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카레(커리) 요리를 주문해도 없음?(feat 매진이 아님)
우리가 '카레'라고 부르는 음식은 주로 토마토, 크림, 코코넛 밀크, 또는 렌틸콩 기반의 향신료 소스 요리를 말합니다. 인도에서는 '카레'로 부르지 않고, 버터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등 각 요리의 고유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카레'라는 단어는 인도의 요리 다양성을 단순화한 대영제국의 무식한 명명적 표현에 불과합니다. 다시 말해 인도에는 "카레(Curry)"라는 요리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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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레'라는 단어의 기원
"카레(Curry)"라는 단어는 타밀어 '카리(Kari)'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소스" 또는 "양념된 요리"를 말합니다. 영국인들이 인도의 다양한 요리를 서구화하여 부르기 시작하면서, 모든 소스 기반 요리를 "카레"라고 통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도 현지에서는 이런 단순화된 개념이 없으며, 요리마다 고유한 이름과 조리법이 있습니다. 영국인들도 자기 것이 아니니 마음대로 부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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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의 '카레'는 어떤 요리인가?
인도에서 "카레"라 불릴 만한 요리는 사실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를 조합한 소스 기반 요리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광범위하며, 지역과 문화에 따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지니 막상 인도 사람들도 참 난감해합니다.
1) 공통적인 특징
향신료: 강황, 커민, 고수, 카르다몸, 정향, 계피, 칠리 등 다양한 향신료를 섞은 마살라(Masala)가 기본.
베이스 소스: 주로 토마토, 양파, 요거트, 코코넛 밀크, 견과류 등을 사용.
재료: 고기(치킨, 양고기, 생선 등), 채소, 렌틸콩, 병아리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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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별 소스 요리의 차이
인도는 지역마다 기후, 재료,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카레" 스타일도 크게 다릅니다.
1) 북부 인도
특징: 크림과 버터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진한 맛.
대표 요리:
● 버터 치킨(Murgh Makhani): 크림과 토마토 베이스의 부드러운 치킨 요리.
● 팔락 파니르(Palak Paneer): 시금치와 인도 치즈(파니르)를 사용한 요리.
● 로간 조쉬(Rogan Josh): 카슈미르 지역의 양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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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모두가 각각 다른 말을 하고, 다른 음식을 먹으며, 다른 생활을 한다. 이 당연한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어린이여행인문학은 현지어와 함께, 가기 힘든 국가와 도시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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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부 인도
특징: 코코넛 밀크와 매운 향신료 사용, 신맛을 내는 재료(타마린드) 활용.
대표 요리:
● 사르수(Sambar): 렌틸콩과 타마린드를 사용한 채소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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