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금리 → 강달러, 저금리 → 약달러가 아닌 이유
미국의 금리 수준은 강달러와 약달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금리는 달러의 가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과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달러의 수요를 크게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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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고금리 → 강달러
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향을 보인다는 것은 반드시 그렇다는 게 아니라는 소립니다. 먼저 고금리시 강달러가 되는 이유를 보면,
1) 달러 자산의 매력 증가
금리가 높아지면 미국 국채, 예금, 기타 달러 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승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달러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므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몰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달러 가치가 상승(강달러)합니다.
2) 자본 유입
특히, 신흥국(한국 포함)에서 미국으로 자본이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한국 원화 입장에서는 악순환), 신흥국 통화(원화 등)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3)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
금리 인상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출 이자가 높아져 돈을 빌릴 수 없게 되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물가와 높은 금리는 달러의 구매력을 유지하거나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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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금리이지만 강달러가 아닌 경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고금리를 유지하더라도, 그로 인해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고금리는 기업과 가계의 대출 부담을 증가시켜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럼, 투자자들은 달러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다른 안전자산(예: 금, 유로화)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 경제권(유럽, 중국 등)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일 경우,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하여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이 낫다고 판단될 경우 투자자들은 달러 대신 유로화나 위안화로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고금리든, 저금리든 하나의 요소로 강달러, 약달러가 결정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느 쪽이 돈이 되는 데에 유리하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주요 통화(예: 유로화, 엔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고,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심화되거나 정치적 불확실성(예: 부채 한도 협상, 정부 셧다운, 정치적 갈등 등)에 노출되면, 고금리 상황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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