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모를까? 관세전쟁의 부작용을.
1946년 생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가 모를까? 관세전쟁의 부작용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나온 놈이?
《거래의 기술》 등 수십 권의 저자인 트럼프가 모를 리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라고 설파하던 놈이 이번 관세 전쟁의 최악의 경우에 대해서 대비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를까?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를 수년간 진행하면서 욕망 앞에 흔들리던 대중의 마음을 간파하지 못하고 있을까?
4년간 세계 최강국 미국을 통치하고 전 세계를 호령했던 놈이 그걸 모를까?
트럼프가 2만 개 이상의 수입품에 평균 관세 25%도 아닌 자그마치 40%를 부과했던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모를까? 그리고 관세전쟁의 부작용을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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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무트-홀리 관세법의 배경
■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 1930)은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경제 정책 중 하나로, 대공황 시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의도로 제정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만 주고 폐기되었습니다. 이 법은 미국 내 보호무역주의의 극단적 사례로 자주 언급되며, 대공황의 심화를 초래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트럼프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1929년 10월, 월스트리트 대폭락(Black Tuesday)으로 시작된 미국의 대공황은 미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주식 시장 붕괴로 인해 소비와 투자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제는 빠르게 골로 갔습니다. 농민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1920년대 후반, 검은 화요일 이전 농산물 가격은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대공황이 터지면서 농민들의 수익은 급격히 쪼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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