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부터 보려는 아이 때문에 책을 못 읽어주겠어요?

그림부터 보려는 아이 때문에 책을 못 읽어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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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 보려는 아이 때문에 책을 읽어주기가 힘들다는 고민,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유아는 글보다 그림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달 단계입니다. 이 과정도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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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을 먼저 보는 것을 허용하세요

유아는 시각적 자극에 더 끌리고,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미건조한 글자보다 알록달록한 그림이 더 시각을 끄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먼저 보고 싶어 하면, 잠시 기다려주고 “이 그림은 뭐 같아?” “누가 나와?” 등 질문을 해주며 그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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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 낸시 틸먼 - 교보문고

2. 그림과 글을 연결해 주세요

그림을 충분히 본 후 “이 그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까?” 하며 자연스럽게 글로 넘어가세요. 그림 속 상황을 아이가 말하게 한 뒤, 글을 읽으며 “맞아, 여기 이렇게 쓰여있네!"라고 연결해 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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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림책의 특성을 활용하세요

많은 그림책은 그림만 봐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때로는 글을 다 읽지 않고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활동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보며 상상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다음에 글을 읽어주는 방식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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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짧은 문장, 반복되는 문장 활용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아이가 그림부터 보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 너무 긴 이야기는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짧고 반복되는 문장이 많은 책을 선택해 보세요.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져 있는 책이 아무래도 좋겠죠. 그런 책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글에 관심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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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의 관심을 존중하세요

아이가 그림을 먼저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호기심입니다. 억지로 글만 읽으려고 하면 오히려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림도 보고, 이야기(글)도 듣자”는 긍정적인 태도로 접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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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역할을 바꿔보는 책 읽기 방법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해 보게 하고, 부모님이 듣는 역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아이가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언어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부모님이 듣는 역할을 해주시면 아이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는 자기주도적 사고와 자신감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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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세요

“이 그림을 보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 “여기 있는 친구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런 대화로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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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섬 이야기 | 오진희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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