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는 인종차별, 전쟁, 식민 지배 같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언어는 역사와 문화의 산물로, 특정 언어나 표현 속에는 인종 차별, 전쟁, 식민 지배, 억압 같은 슬픈 역사의 흔적이 담아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언어가 사라지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 실비 보시에 - 교보문고
언어가 사라지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 《언어가 사라지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는 소중한 인간 언어를 둘러싼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문자의 기원, 신화 속 언어,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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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종 차별과 관련된 언어
1) 영어의 인종 차별적 표현 : 영어에는 과거 식민지 시대, 노예제 그리고 인종 차별의 역사를 반영한 표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하드웨어의 주 드라이브나 주 서버 등을 뜻하는"Master"와 보조 드라이브, 종속된 클라이언트를 지칭하는 "Slave"라는 단어는 과거 노예제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 단어들은 오늘날에도 기술 용어(예: 컴퓨터 시스템)로 사용되지만, 논란이 되어 Primary(주)와 Secondary(보조) 등의 중립적 표현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Blacklist"와 "Whitelist" 같은 표현도 흑인과 백인을 부정적/긍정적으로 구분하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 마리용 기요 - 교보문고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 「청소년 지식수다」 제2권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이 책은 신문의 제작 과정과 그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곁에는 늘 신문, 잡지, 인터넷 기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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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어의 차별적 표현: 일본어에는 특정 소수 민족(예: 아이누족, 재일 한국인)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들이 존재하며, 일본의 과거 제국주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진(土人)"은 "토착민"을 의미하며, 아이누족을 원시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묘사하는 경멸적 표현입니다. "조센징(チョウセンジン)"은 "조선인"을 뜻하지만, 경멸적인 뉘앙스를 담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반파쿠(半白)"는 "반백"이라는 뜻으로, 일본인과 한국인의 혼혈인을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산케타이(三ケタい)"는 "더럽다"라는 뜻으로, 재일 한국인을 경멸적으로 지칭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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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 장바티스트 드 파나피외 - 교보문고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은 원자, 핵분열, 핵에너지 같은 원자력 산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과학 지식에서 피폭, 요오드, 환경오염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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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쟁과 관련된 언어
1) 독일어와 나치 시대: 독일어에는 나치 시대에 사용되던 선전 용어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대 독일에서는 이를 금기시하거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ebensraum(레벤스라움, 생존 공간)" 같은 단어는 나치의 침략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로, 부정적인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라첼(Friedrich Ratzel)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는데, 생물학적 진화론에 영향을 받아 국가를 생물체처럼 보고 "국가도 생존을 위해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다"라며 대량 학살과 동유럽 침략을 합리화하는 핵심 이데올로기의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 실비 뮈니글리에 - 교보문고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 경제 성장이라는 허울에 가려 망가져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50개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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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어와 일본어: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어의 어휘가 한국어에 많이 유입되었는데, 일부는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방 (鞄)은 일본어 "카방(かばん)"에서 유래되었고, 담배(たばこ)는 "타바코(たばこ)"에서, 구두(靴)는 일본어 "쿠츠(くつ)"에서, 다다미(畳)는 일본식 방 구조를 의미하며, 일본어 "다타미(たたみ)"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철도(鉄道), 전화(電話), 신문(新聞), 경제(経済) 같은 단어들은 서양의 개념을 일본이 번역하여 만들어진 한자어입니다. 도장(印鑑), 등기(登記), 호적(戸籍) 등도 일본식 행정 용어와 관료적 표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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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 알렉상드르 메사제 - 교보문고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 53개 키워드로 알아보는 돈의 모든 것!「청소년 지식수다」제5권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돈과 관련된 53개 키워드를 통해 돈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우선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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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민지와 억압의 흔적
1) 아프리카 언어와 유럽 식민주의: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공용어가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유럽 언어인 것은 명확한 서구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의 흔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아프리카 전통 언어가 소멸되었거나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 스페인어와 원주민 언어: 라틴 아메리카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흔적으로 아즈텍 제국의 나우아틀어는 멕시코에서 약 150만 명이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외된 언어로 남아 있습니다. 마야어 역시 스페인의 지배 때문에 유카탄반도와 과테말라 등지에서 약 6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지만 교육과 행정에서의 차별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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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앉아 봐 | 에런 밸릭 - 교보문고
일단 앉아 봐 | 청소년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담아낸 조언집 《일단 앉아 봐》에서는 심리학에서 입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리며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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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는 인종차별, 전쟁, 식민 지배 같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언어는 역사와 문화의 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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