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어르신이 우리 아이에게 들려준 이야기
옛날 어느 깊은 숲 속 작은 마을에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이는 특별한 점이 없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 아이를 마을의 선물처럼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을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아이가 마을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날, 마을의 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 아이는 한 가정의 자식이 아니라, 우리 마을 전체의 아이이다."
그날부터 마을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울면 가장 가까운 이웃이 달려가 달래주었고,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떼던 날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박수를 쳤습니다.
아이가 밤에 잠들지 못하고 보채는 날이면, 마을의 음악가는 잔잔한 자장가를 연주했습니다.
아이의 부모가 힘들어할 때면, 이웃들은 음식을 나누어 주고, 농사를 도와주며 "우리 모두 함께 키우는 거야"라고 힘을 복돋어주었습니다. 심지어 숲 속의 동물들조차도 아이가 놀러 나가면 주변에서 조용히 지켜주었습니다.
마을의 어르신은 아이에게 자주 이런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너를 위해 온 마을이, 그리고 온 세상이 함께하고 있단다. 네가 넘어지면 우리가 일으켜줄 것이고, 네가 웃으면 우리의 마음도 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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